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사료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교는 대학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움직임과 노력을 꾸준히 계속하였다.
따라서 대학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는 남녀공학을 실시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이미 제기된 바 있으며 곧 이어서 대학 통합과 관련한 논의가 구체화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1994년 12월에 이르러 재단법인 대구구 천주교회 유지재단 효성여자대학교와 학교법인 선목학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학교법인 선목학원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로 통합되어 제2의 발전적인 도약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현재는 하양캠퍼스를 중심으로 남산동 및 대명동 캠퍼스내에 14개 단과대학 43개학과, 9개학부(27개전공)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외에 대학원 그리고 대학병원을 비롯한 부속기관, 부설연구소 등이 있다.

통합 이후에는 [사랑]과 [봉사]의 교훈 아래 천륜과 인도를 아는 지성인 양성, 사회에 봉사하는 전문인 양성, 인류원에 헌신하는 진리의 증거자 배출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능동적/진취적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학규모 또한 종전보다 크게 확충이 되면서 신학대학, 의과대학은 물론 공과대학이 새롭게 설치되어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드높이게 되었다.

대학 장기발전계획으로서는 공과대학 신설을 계기로 첨단 기간산업분야를 육성하고 나아가 최첨단 정보 흐름에 대처할 교육, 세계화를 위한 어학 교육의 중점 실시 등 가톨릭적 이념을 바탕으로 한 전인적 교육을 중심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실천 내용으로서는 인성교육을 중시하여 현장실습 및 사회봉사활동 등의 실시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의 육성, 그리고 교수 연구년제를 실시함으로써 연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특별히 학생복지시설의 대폭적인 확대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이와 함께 21세기 세계 속의 대학으로 웅비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서 현재 국내의 우수기업체와 산학협동 조인식을 체결함으로써 산학협력 연구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내 여러 대학과의 교류관계 유지 및 세계 각 지역 대학과의 국제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생동하는 대학, 세계로 도모하는 대학을 목표로 오늘도 전체 구성원이 도약의 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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