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사료실

지난 1995년도 신입생을 맞이하면서 효성여자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로 통합함으로써 본교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나아가 2000년 5월 대구가톨릭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면서 위상을 재정립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는 재단의 많은 행정·재정적 지원과 대학자체의 정책이 뒷받침되면서 단과 대학의 신설,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교육시설 및 설비의 확충, 우수교원의 충원,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 등에 정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학교 발전을 위한 의지는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잠재력으로서 크게 작용할 것이다.

본교에서는 현재 가톨릭 이념의 실현을 위하여 사회 복지관, 병원, 평생 교육원 등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본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미 확보되어 있는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체계적이며 계획적인 지원을 계속하고 있어 각 부문에서 역량있는 학문적 업적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교육/연구시설의 확충과 동시에 실험기자재의 확보, 도서자료 구비 등의 면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어 이러한 제반 여건의 개선은 곧 2000년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아울러 본교에서는 다양한 인적, 물적 교류의 산실이 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기업과의 유대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자체 교육 및 연구를 통하여 축적된 지식을 경산/하양지역 전문산업기술의 개발 및 연구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편 본교의 효성캠퍼스가 위치한 경산시 일대는 다수의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국내에서 한 도시 내에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가운데의 하나이다. 이에 대학 간 창의적인 협력과 경쟁이 가능하고 이와 동시에 학점의 상호 교류 및 인정 등에 있어서 또한 매우 용이한 입지조건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해외 대학과의 각종 학술자료의 교화, 교환교수의 파견, 유학 및 장학생 교류, 어학연수단 파견 등 활발한 국제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21세기에 들어서도 국가와 지역사회, 나아가 세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가 꾸준히 배출될 것이다.

2000년도부터는 대구가톨릭대학교로써 더욱더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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